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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TCO㈜더콘텐츠온, CJ ENM |
먼저 오는 9월 7일 추석 대목을 노린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이하 '공조2')가 개봉한다. 지난 2017년 개봉해 781만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 '공조'의 후속편으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영'(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남북형사 그리고 FBI까지 해외로 확장된 삼각 공조가 이뤄지면서 더욱 커진 스케일과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어 9월 21일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찾아온다.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랑스 에트랑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등 국제 영화제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가운데,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물이다.
장르 영화의 마스터 김홍선 감독이 선보이는 서바이벌 액션이라는 점에서 지금껏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에서 본 적 없었던 가장 젊고 강력한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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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NEW |
'늑대사냥'과 맞장 개봉하는 ‘컴백홈’(감독 이연우)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코미디 대가’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정직한 후보’, ‘걸캅스’, ‘댄싱퀸’, ‘국제시장’ 등에서 흥행 저력을 보여준 라미란은 ‘국민 끝사랑’ 영심 역으로 분해 복고풍 스타일은 물론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치타여사’, ‘라미란로즈’를 잇는 강력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컴백홈’ 개봉 후 일주일 뒤에는 기대작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가 출격한다.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물로 전편에 이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 작품에서 주상욱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떨어지며 쫄딱 망한 백수가 된 전 국회의원이다. 우연한 기회로 다시 도지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돌아오지만 권력의 기쁨도 잠시, 다시 운명처럼
액션과 코미디가 맞붙는 9월, 승기를 거머쥘 흥행 헌터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