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백지영 "김숙과 듀오 '백숙' 결성…말복 노렸다"

↑ 백지영. 사진ㅣ백지영 SNS 캡처

가수 백지영이 개그우먼 김숙과 듀오 '백숙' 결성 배경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빽가, 게스트로는 가수 백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최근 김숙과 결성한 듀오 '백숙'에 대해 "저희가 여름을 겨냥한 신곡을 발표했다. 송은이, 김숙과 함께 아이디어를 냈고 김숙이 '여름 하면 백숙이니까 이름을 백숙으로 하자'고 했다"라며 "말복 전에 무조건 내야 한다고 해서 발표했다. 겨드랑이 땀 때문에 헤어진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고 테마는 여름만 되면 여자가 헤어지는 거다. 사연이 있는 여자"라고 소개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컬투가 낸 노래 중 '암내 제거 축하송'이 있다. 수술을 했으니 축하해주는 거다. '내 몸에는 암내가 나요'라고 하며 시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백지영은 "웃을 일이 아니다. 몸에서 암내가 난다고 생각해보라"고 반박했다.
백지영은 김숙과 듀오 활동에 대해 "내년 초복 전에 백숙이 노래 하나 더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 2017년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SBS 음악 예능 '싱포레스트'에 출연 중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