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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노윤호, 써니, 지효, 김윤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투데이DB |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지난 24일 일본 출국을 앞두고 실시한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스케줄을 즉시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유노윤호는 오는 27~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에 발목이 잡혀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같은 소속사 후배인 소녀시대 써니도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던 써니는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자가진단 키트와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돼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써니는 예정됐던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경기 시구 시타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고, 유노윤호와 마찬가지로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트와이스 지효는 컴백을 불과 이틀 남겨둔 24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트와이스는 26일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 발표를 앞두고 컴백 방송과 미국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등이 예정됐었으나 지효는 참석하기 어렵게 됐다.
자우림 김윤아도 24일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인 김윤아는 당초 25일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축하 공연과 28일 2022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출연이 예정됐으나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게 됐다.
이들에 앞서 소녀시대 서현은 컴백 직후인 지난 9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음악방송 스케줄에 빠져야만 했다. 또 가수 이승환도 10일 코로나19에 확진돼 13일 예정됐던 안성 콘서트를 취소했다. 신인그룹 에이티비오 멤버 정승환 역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음악방송 출연이 불발됐다.
가요계 관계자는 "대면 공연 등 오프라인 행사가 정상화된 가운데 코로나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걱정스럽다. 가수들이 개인 위생 및 방역에 신경쓰고 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당분간 확진 사례가 이어지는 건 불가피해보인다"며 우려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