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연출 최지영, 극본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가 한지은(유미서 역), 홍종현(최선우 역), 정문성(강산 역), 김선영(정행자 역), 장광(김진배 역)의 열일 모멘트부터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가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5, 6화를 기다리는 이들의 흥미를 한껏 높이고 있다.
앞서 주식 모임에 뛰어든 초짜 개미들은 초등학생 회장 임예준(이주원 분)의 따끔한 충고를 바탕으로 각자의 투자법과 관심 종목을 찾아 나서며 본격 주식 도전기의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유미서(한지은 분)와 최선우(홍종현 분)를 둘러싼 묘한 기류뿐만 아니라 강산(정문성 분), 정행자(김선영 분), 김진배(장광 분)의 대환장 삼각 관계가 더해져 웃음 지수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화기애애한 현장감이 가득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유미서 역을 맡은 한지은의 진지 모드가 포착됐다. 극 속의 엉뚱 발랄한 면모와는 달리 진중한 분위기를 풍기며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유미서 캐릭터와 함께 펼쳐나갈 그녀의 무한 매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홍종현의 무게감 있는 눈빛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니고 있는 최선우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촬영에 깊이 몰두하고 있는 상황.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려는 노력이 엿보여 그가 보여줄 최선우의 성장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무엇보다 한지은과 홍종현의 현실 바이브가 저절로 입꼬리를 상승시키고 있다. 붙어 있기만 해도 장꾸美가 폭발하는 둘의 모습은 ‘금쪽이 개미’ 유미서와 ‘트라우마 개미’ 최선우 사이 찰떡 케미스트리가 다름 아닌 ‘찐친’ 시너지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그런가 하면 '개미가 타고 있어요' 속에서 또 다른 썸 그래프를 담당하고 있는 정문성과 김선영의 다정한 한때도 그려졌다. 촬영 대기 중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미소가 서로의 앞에서만큼은 카리스마가 샘솟는 강산과 수줍은 소녀로 돌변하는 정행자의 유쾌한 애정 전선에 사랑스러움을 배가하고 있다.
장광은 오토바이 앞에 자리를 잡고 인생의 두 번째 턴을 힘차게 달려 보려는 김진배의 설렘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한편, 에필로그 속 주식 특강러로 활약하고 있는 슈카 또한 최선우의 과거 속에서 깜짝 등장했던 바. 홍종현과 닮은 듯한 미소를 뽐내고 있어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화면을 뚫고 느껴지는 배우들의 캐릭터 소화력이 각양각색 서사에 과몰입을 유발, 주식 모임의 떡상을 꿈꾸며 머리를 맞대고 고군분투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초보 개미들의 주식 투자기는 오는 26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5, 6화에서 즐길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