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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웹예능 '문명특급'은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문명특급 팀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영상 썸네일에는 "할 말이 있어요... '문명특급' 접습니다"라는 자막이 담겨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에는 2021년의 재재와 2022년의 재재가 진행한 인터뷰가 교차로 담겼다. 2021년 5월 14일 '57회 백상 예술대상'에 참석했을 당시와 2022년 8월 3일, '제 1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레드카펫 MC를 맡은 다음주에 진행한 이 인터뷰에는 사뭇 다른 모습의 재재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2021년 재재는 그저 즐겁고 활기차 보이는 데 반해 2022년 재재는 바쁜 스케줄 탓인지 조금 지쳐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재는 "윤여정 샘 말이 어느정도 공감이 된다. 버티면 되더라. 어떻게 하면 잘 버티느냐를 생각하게 된다"며 4년간 '문명특급'을 이끌어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회가 새롭고 뿌듯한게 소녀시대 완전체를 만난게 아닌가 한다"며 "3년 동안 완전체로 만나고 싶다고 염불을 외웠다. 아무도 몰랐지만 저희만의 장기 프로젝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희 모든 콘텐츠를 찍었던 역사들이 항상 놀랍고, 기적의 연속이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재재는 "(지금이) 가장 여유가 생긴 시점이다. 제가 바쁘신 분들 만날때마다 계속 묻는다.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쉼'을 강조하더라"며 "그동안 (초과 근무로) 쌓인 근로 시간이 셀 수가 없다. 그 근로 시간을 털어내려면 한 달 정도 필요하다. 이 시간을 위해 잠시 여름 휴가를 다녀올까 한다"고 휴가를 공지했다.
그러면서 "멋진 블록버스터급 기획을 할 기간을 가진다. 여러분 찾아 뵙는 건 6~7주 후가 될 것 같다. (그동안 공개된 영상들을) 매주 하나씩 보고 계시면 눈 깜짝할 사이에 돌아오겠다. 어떻게 하면 더 폭발적으로 재미있는콘텐츠 선보일 수 있을가 고민해 절치부심해 돌아오겠다"며 "더 재미있는 콘텐츠 준비하기 위해 문명 특급 식구들과 떠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상에는 "10월 20일 목요일 5시 '문명특급'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팬들은 "깜짝 놀랐다. 소녀시대 편 찍고 진짜 미련없이 퇴사한다는 공지인 줄 알았다", "소녀시대 만나는 염원 이루고 떠나는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