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곽범, 게스트로는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FC발라드림의 가수 박기영, 민서, 경서, 서기가 출연했다.
FC발라드림은 '골때녀' 10번째 신생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더들이 모였다. 서기와 경서는 '골때녀' 합류 전부터 축구에 큰 관심이 있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서기는 "친오빠가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구기 운동을 취미로 했다. 오빠를 따라다니면서 운동하다보니 축구가 좋아졌다. 지금도 아버지가 수비수를 해주면서 축구 연습 중이다"고 열정을 보였다.
경서 또한 "초등학생 시절, 한 달 정도 동아리 축구 클럽에 참여할 정도로 운동을 워낙 좋아했다. '골때녀'가 발라드 신생팀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재빨리 준비했다"며 "그동안 너무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다. 언젠간 출연할 걸 알고 오디션을 미리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공은 미리 사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축구 경험이 전혀 없는 민서는 "몇 명이서 축구를 하는 줄도 모를 정도로 무지의 상태였다"며 "'골때녀'를 통해 축구를 하다보니 왜 남
DJ 김태균도 "이래서 남자들이 그렇게 조기 축구를 하는거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골때녀'는 축구에 진심인 여성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