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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싱어'. 사진|유용석 기자 |
'아바타싱어'(기획 박진성/CP 김돈우)는 아바타에 로그인한 초특급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메타버스 뮤직 서바이벌이다.
25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VA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돈우 CP는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작년부터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너무 신기하더라. 10년 전 음악프로그램 할 땐 레이저, 특수효과를 한꺼번에 쓸 수 없었는데 여기선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CP는 "기획안이 나왔을 때부터 책상 맨 위에 있었고, 회사 측에 기획안을 낸 지 4일 만에 OK 하셨다. 프로그램 결정까지 걸린 시간은 단 4일이다. 내일이 가장 기대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사 루트엠엔씨 박정훈 대표 역시 "2021년 7월 기획을 시작해 꼭 1년 걸렸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도전을 이겨내고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10개 캐릭터 만들고 세계관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만큼 모든 캐릭터에 애정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성 총괄은 '아바타싱어'에 활용된 기술에 대해 "제작기술은 복합적인 면이 합쳐있다. 증강현실, 리얼타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술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김 총괄은 "전세계적인 기술 수준으로 봐야 하고, 그 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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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싱어'. 사진|유용석 기자 |
김 CP는 "회당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세단차 이상의 돈이 들어갔다. 회당 제작비는 그 이상"이라며 10억대 이상의 돈이 들어갔음을 암시했다.
MC로는 장성규가 활약하며 박미선, 백지영, 최원영, 김호영, 황치열, 황제성, 립제이, 딘딘 등이 스타 팔로어로 출연한다. 백지영은 "처음에는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다. '아바타싱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서 시작했기 때문에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더라.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이 현장에서 벌어지는 데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댄서 립제이 역시 "퍼포먼스 구현이 이렇게 완벽할 줄 몰랐다. 내가 상상했던 모습들, 내가 여러명이 되어 칼군무를 한다던지 하는 상상으로만 해봤던 일들을 내가 눈 앞에서 보고 있더라"고 기대를 더했다.
제작
'아바타싱어'는 매 주 금요일 오후 10시 20분 전파를 탄다. 26일 첫 방송.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