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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9회에서는 기자 김서희(이수경 분)가 쌍둥이 형 검사 송수현(지성 분)을 폭탄 테러로 날려버린 비밀조직 팀A의 에이스 썬(박혜은 분)과 맞닥뜨린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송수현이 팀A의 최종 병기 썬으로부터 무참하게 짓밟힌 모습이 그려졌다. 잔인하게 살해된 공계장(고규필 분)의 시체를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하고 그 충격과 분노에 온전히 사로잡히기도 전 폭탄 테러를 당한 것. 뒤늦게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송수현의 심장은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송수현을 한 방에 제압한 썬의 잔혹성이 검증된 만큼 두 번째 타깃 김서희의 안위 역시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겁에 질린 김서희 앞에 썬이 칼 한 자루 들고 맨몸으로 나타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닥 한구석에 주저앉은 김서희는 보고도 믿지 못할 상황을 본 듯 시선을 한곳에 꽂은 채 잔뜩 얼어붙어 있다. 특수본(국가특별수사본부) 미스김(장진희 분)이 썬의 앞을 가로막아 보지만 이 정도쯤은 별거 아니라는 듯 썬의 얼굴에는 여유로운 미소가 실려 있다. 마치 재미난 일을 마주한 천진난만함까지 느껴질 정도로 소름을 유발하는 것.
이에 김서희를 죽여야만 하는 썬과 지켜야 하는 미스김 사이에 피 튀기는 혈투가 예고되는 상황. 과연 김서희가 썬의 무자비한 공격으로부터
22년 전 쌍둥이 형제의 계부를 죽인 이창우(조성하 분)의 사건에 유일무이한 목격자 이수경과 팀A의 잔혹 에이스 박혜은의 맞대면은 24일 오후 10시 30분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