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형. 사진ㅣ스타투데이DB |
이규형은 올 상반기 뮤지컬 ‘팬레터’와 영화 ‘스텔라’에 출연했다. ‘팬레터’에서는 다시 한번 김해진 역을 맡아 섬세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영화 ‘스텔라’에서는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활약이 예고됐다.
먼저 이규형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서울대작전’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이다. 이규형은 서울 지리를 완벽하게 꿰고 있는 택시 드라이버이자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을 맡아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연기로 적재적소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도 다시 오른다. 이규형은 9월 16일부터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다.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 손예진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이규형은 극중 현빈이 맡았던 북한군 장교 리정혁 역을 맡는다. 군인으로서의 단단한 카리스마와 다정하고 따뜻한 면모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낼 이규형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규형은 OTT 드라마로도 찾아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가 9월 중 공개된다.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 분)와 꽂히면 물불 안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 분), 극과 극인 두 변호사가 함께 일하며 맞딱드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는 이규형. 자신만의 방식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물해 줄 그의 하반기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