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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코페. 사진ㅣ부코페 조직위 |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문화나눔터에서는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의 ‘코미디 오픈콘서트’가 진행됐다.
‘코미디 오픈콘서트’는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야외 공연으로, 국내외 유명 출연진들의 코미디 쇼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직조’, ‘트롯둥이’, ‘바스켓볼맨’, ‘미스터 디비네츠’ 등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과 아티스트 10팀이 부산 시민들을 찾아간다.
그런가 하면 9년 만에 ‘부코페’를 다시 찾은 ‘댄디맨’은 극장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에 이어 코미디 오픈 콘서트까지 참여하며 부산 시민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그는 천을 이용한 화려한 퍼포먼스 뿐 아니라 저글링 등 다채로운 도구를 이용해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댄디맨’ 다니엘 올대커(Daniel Oldaker)는 공연을 마친 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부코페’는 9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마치 집으로 돌아온 특별한 기분”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코미디를 사랑하는 부산 시민들을 다시 만나게 돼 영광이다. 9년 사이 ‘부코페’의 규모도 굉장히 커졌고,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모두가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성장한 것 같다. 올해에는 ‘블루카펫’을 비롯해 ‘갈라쇼’, ‘극장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 ‘오픈 콘서트’까지 참여했는데 이런 특별한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 값진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1시부터 해운대 구남로 뮤직존에서는 ‘Comedy Verse(코미디 버스)’가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바스켓볼맨’, ‘미스터 디비네츠’,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