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겁날 때 용기내 도전...‘영우의 길’ 배워” 종영소감

↑ 박은빈. 사진I박은빈 SNS

‘우영우’ 신드롬을 이끌었던 배우 박은빈이 감동적인 종영 소감을 남겼다.
박은빈은 23일 자신의 SNS에 촬영 현장 사진을 다수 공개하며 “살면서 사람을 알아가고 이해하기까지 매번 어떤 특별한 순간들을 겪는 것 같다. 저에게 우영우가 그랬고 영우도 그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영우월드를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겁나지만 기꺼이 용기내서 해보는 것. 영우가 걷기로 한 길이자, 영우를 통해 배운 길이다. 그 길을 박은빈도 함께했던 여정이었다. 말처럼 쉽진 않겠지만, 뒷걸음질 치고 싶을 때 한 번쯤 영우가 냈던 용기를 떠올리고 싶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영우가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걸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우영우를 응원해주신 여러분,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십시오"라며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은빈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로 열연해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18일 마지막 회는 무려 1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고, 폭발적인 인기에 힘 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