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지웅. 사진ㅣ김영사 |
23일 오전 허지웅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 출간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허지웅과 박혜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허지웅은 '무언가를 수습하려 애쓴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물리적으로 노력했던 게 아팠을 때 어느 시점까지는 내가 살지 몰랐다"고 혈액암 투병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허지웅은 2018년 12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며 투병 8개월 만인 이듬해 8월 항암 치료를 마치고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뭘 남겨야 하지?'라면서 치열하게 여러가지를 했다. 그래서 이전 책도 썼다"며 "그런데 내가 살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면서 가졌던 생각이나 삶이 있다. 그런 것들이 이 책에 많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은 작가 허지웅이 '이웃을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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