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보이그룹…‘방과후 설렘2’, 내년 초 방송 확정

이번엔 보이그룹이다. '방과후 설렘'이 남자 편인 시즌2로 돌아온다.
23일 MBC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며 "오는 2023년 초 방송 예정으로 제작 틀과 지원자 선발 방식 등 발 빠르게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방과후 설렘2'는 '4세대 라이브 원톱'으로 평가받는 그룹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를 배출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으로 실력파 케이팝 보이그룹 탄생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종영한 '방과후 설렘'은 방송 기간 내내 케이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방과후 설렘'은 방송 당시 종방까지 11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놓치지 않았고, 최종회는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가 55.27% 상승하며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했다. 유튜브, 틱톡 등 영상 누적 조회 수 10억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클라씨는 정식 데뷔도 하기 전 일본의 대형 음반사 유니버셜 뮤직과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과후 설렘' 시즌2는 지난 7월부터 비공개로 진행된 글로벌 연습생 오디션에 일본, 중국, 태국, 미국, 호주 등 1,000여 명의 연습생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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