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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준. 사진 ㅣJTBC |
23일(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신규 파일럿 예능 ‘러브in’은 출연자가 아바타를 통해 소개팅을 하면서 진정한 연인을 찾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짝을 찾는 싱글남녀 8명이 소개팅에 참여해 실제 모습이 아닌 아바타의 모습으로 상대와 마음을 나누며 인연을 찾는다.
윤여준 PD는 “이성을 만날 때 외면이 주는 가치는 오래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중요하게 부각되는 건 나와 얼마나 가치관과 삶의 지향점이 같은 사람인지, 즉 내면이다. 일종의 유통기한이 있는 가치인 외면을 배제하고 오롯이 내면에 집중해 이성을 만나는 장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며 “이런 기획 의도 하에 '메타버스'라는 트렌드를 접목시킨 프로그램이 ‘러브in’이다” 라고 전했다.
‘러브in’은 ‘러브타운’이라는 공간에서 출연진이 실제 모습이 아닌 아바타를 앞세워 소개팅을 하고, 상황실에서 아바타에게 다양한 지령을 내리며 자신의 인연을 찾아 나선다. 메타버스의 특성을 프로그램에 접목해 이색적인 연애 프로그램으로 구현했다.
다양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외모’외에 모든 것을 오픈한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보통 연애 예능에서는 외면을 오픈한 채 직업, 나이, 이혼 이력, 자녀 유무 등의 정보를 서서히 공개해간다. 하지만 반대로 ‘러브in’은 개인의 모든 정보를 오픈한 채 '외모'라는 변수만을 숨겨놓고 감정을 교류한 후 나중에 공개한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윤여준 PD는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