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수재민 돕기 1억원 기부

↑ MC몽.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MC몽이 집중폭우로 피해 입은 수재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MC몽은 22일 오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1억원을 기부하면서 고액 기부자 클럽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MC몽은 최근 SNS를 통해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글에서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더 잘 살아야 하는데 매일 5000원짜리 원피스에 못난 아들 청소하러 오시는 어머니”라며 “어머니와 함께 1억 기부한다. 더는 후회 없이 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MC몽은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 수재민을 돕겠다며 외제차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올드카 사진과 함께 “3333만 원에 판매한다. 2300만원에 구입해 각종 튜닝과 범퍼·휠·좌석 가죽 교체 비용이 3000만원이다. 총 5000만 원 이상 투자한 클래식 자동차”라는 글을 올리며 “판매 금액 전부 전액 수재민 피해자 분들에게 기부한다”고 알렸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