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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장윤정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장윤정은 추석을 앞두고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장윤정은 "내년 초까지 스케줄이 모두 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장윤정이 주최한 보스들의 모임이 개최됐다. 장윤정은 허재와 김병현, 정호영, 여에스더 등을 부른 것이었으나 바쁜 여에스더 대신 홍혜걸이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양치승 관장과 김기태 감독까지 나타났다.
장윤정은 그중에서도 김기태 감독의 등장에 깜짝 놀랐는데, 장윤정은 "현재 출연 중인 보스들끼리 밥 한 번 먹자고 한 거다. 근데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어 "(김기태 감독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저는 '당나귀 귀' VCR을 보면서 처음 알았지, 만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호영의 가게에 뒤늦게 도착한 장윤정은 북적북적한 소리에 깜짝 놀랐다. 장윤정은 "제가 시끄러운 소리를 되게 무서워한다. 눈을 이렇게 크게 뜨고 워어어 이러니까 물소 떼를 보는 느낌이었다. 무서웠다"고 말했다.
상석에 앉은 장윤정은 보스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특히 김기태 감독은 "살아 생전에 볼 줄 몰랐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장윤정을 향한 뜨거운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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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호영은 장윤정을 위한 특별 보양식으로 민어 10kg짜리를 준비했다. 정호영은 "가격이 요새 엄청 올라서 한 마리에 90만 원 정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재는 "장회장님을 제가 모시기 위해 내가 쏜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에 질세라 장윤정을 위해 준비해온 선물을 꺼냈다. 김기태 감독은 무화과잼 3박스, 쌀 3포대, 멜론 3박스까지 선물했다. 김기태 감독은 "장회장님을 뵈러 가는데 빈 손으로 갈 수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홍혜걸은 어마어마한 선물들 사이에서 안절부절하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홍혜걸은 "작지만 나름 준비한 게 있다"며 검은 가방에서 장미꽃 한 송이를 꺼내 조심스레 건넸다.
홍혜걸은 이어 귀여운 오리 모양의 비눗방울 기계를 꺼내 비눗방울을 발사했는데, 장윤정은 폭소를 터뜨리며 일어나 기립박수했다. 장윤정은 "너무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김병현은 따뜻하게 배달시킨
한편 이날 장윤정이 받은 최악의 선물로 양치승이 선물한 잡지를 꼽았다. 양치승은 자신이 모델로 나온 잡지를 선물했던 것. 또한 이날의 모임은 장윤정의 제자가 되기 위해 모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