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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 사진ㅣ스타투데이DB |
윤아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윤아는 극중 박창호와 결혼 후 생활력 만렙이 된 간호사 고미호 역을 맡았다. 고미호는 천재 사기꾼 누명을 쓴 남편 박창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걸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철없는 남편 때문에 억척스럽게 살 수밖에 없는 생활력 넘치는 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빅마우스’ 시청률도 상승세다. 첫회 6.2%(닐슨 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한 ‘빅마우스’는 방송 3주만인 지난 6회에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0%의 벽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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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 사진ㅣ스타투데이DB |
소녀시대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했다. 5년 만에 돌아온 소녀시대 정규 7집 앨범 ‘포에버 1(FOREVER 1)’은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1위부터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1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윤아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하는 JTBC 예능 ‘소시탐탐’ 출연을 비롯해 JTBC ‘아는 형님’,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가수로서 활약 중이다.
9월에는 스크린에서도 윤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7일에 개봉하는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진태(유해진 분)의 처제로 자칭 뷰티 유튜버이지만 현실은 그저 백수인 박민영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언니와 형부에게 얹혀사는 인물로, 북한 형사 철령(현빈 분)과 FBI 잭(다니엘 헤니 분) 사이에서 홀로 갈등하는 한편, 공조 수사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는 인물이다.
‘공조’에서 적재적소에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던 임윤아는 ‘공조2’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더한 사랑스러운 생활 연기와 통통 튀는 스타일링으로 캐릭터를 완성, 확장된 매력과 존재감으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아는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 15년간 누구보다도 바쁘게 활동해왔다. 2007년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배우 데뷔 후
브라운관에서 무대로, 또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전천후 활동을 선사하고 있는 윤아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