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이라는 마성의 매력 [이남경의 ARS]

↑ 주현영 동그라미 사진=주현영 인스타그램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해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배우 주현영의 매력 포텐이 터졌다.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그의 탐구 포인트는 ‘끼’이다.

주현영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이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또 한 번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유쾌하면서도 톡톡 튀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쾅 찍었다.

그는 ‘SNL 코리아’에서는 사회초년생 주기자를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신감 넘치면서도 풋풋함이 묻어 있고, 실수를 하는 모습으로 공감을 얻었다. 다만 여성 비하 논란에도 휩싸이기는 했으나, 주현영은 점차 성장하는 모습까지 담아내고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SNS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거리게 만들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물들의 특징을 잘 표현해내 유쾌한 웃음을 터트리게도 만들었다. 더불어 공감을 얻는 연기로 실제로 주위에 있을 법한 인물들 연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신드롬을 일으킨 ‘우영우’를 만났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의 절친 동그라미 역을 맡았다. 독특한 이름에 맞게 독특한 패션과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웃음도 선사했다.

특히 주현영은 박은빈과의 인사법으로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팔을 교차하며 ‘동 to the 그 to the 라미’ ‘우 to the 영 to the 우’로 주고 받는 인사법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뜨겁게 달구며 그 인기를 입증시켜줬다.

더불어 주현영은 권민우(주종혁 분)을 짝사랑하는 연기를 유쾌하게 표현해내고, 이준호(강태오 분)와 우영우를 이어주는 눈치 빠르면서도 센스있는 모습으로 짧은 등장이지만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4회에서 그려졌던 동그라미의 집 안 분쟁 에피소드에서는 술에 취한 연기를 귀여우면서도 얄밉게 제대로 표현해내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연이어 히트를 치며, 살아있고 생동감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 내는 주현영의 활약이 계속해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쿠팡플레이 ‘복학생: 학점은 A지만 사랑은 F입니다’로 권혁수와 캠퍼스 로맨스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SNL 코리아’에서 보여줬던 센스 있으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또 한 번 어필한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