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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측은 18일 매그놀리아 픽처스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영화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와 북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매그놀리아 픽처스는 개봉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 받은 '괴물', '마더', '악마를 보았다' 등의 한국 영화를 수입·배급한 메이저 배급사로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특유의 뛰어난 안목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북미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매그놀리아 픽처스가 배급한 '멜랑콜리아'가 제64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제44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데 이어 제64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제46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
매그놀리아 픽처스 대표는 “이정재 감독은 영화의 스펙터클함을 잘 전달해냈다. 영화를 구성하는 최고의 액션 시퀀스들은 관객들에게 스릴을 보장한다”고 계약 이유를 밝혔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