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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강원래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가 아바타로서 새로운 활동을 선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원래는 자신의 아바타인 '아바(AVA) 강원래'의 움직임이 어떻게 구현됐냐는 질문에 "제 춤을 알고 있는 댄서가 춤을 추고, 저의 얼굴과 표정을 따서 만드는 형식이다. 모션 캡처 기술이라고 하는데, 핑클과 젝스키스 안무를 맡았던 댄서가 도와줬다"라고 답했다.
또 강원래는 "마음 한 편에는 움직이고 싶고, 춤추고 싶은 마음이 큰데 꾹 참아왔다"면서 '
한편 강원래는 1996년 남성 듀오 클론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난’, ‘초련’, ‘사랑과 영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하지만 2000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불법 유턴한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뒤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강원래. 사진l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