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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김동완이, 게스트로는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 신지가 출연했다.
신지는 신곡 '고'에 대해 "신나는 노래다. '코요태 왔구나' 라는 느낌이 있는 곡"이라며 "이 곡을 시즌송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시즌송이 아니라 신나고 유쾌한 멜로디에 눈물 나는 가사가 담긴 곡이다. 저희가 부르면서도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는 곡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신곡 '고'의 가사에는 '실수하고 남 눈치만 보며 살아가고 있어도 괜찮다, 새롭게 시작하자'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오랜만에 음악 방송 활동을 하게 된 코요태 멤버들은 "음악방송을 하다 보니 열심히 하는 후배들이 존경스럽더라"고 칭찬했다.
최고령 선배가 된 신지가 "음악방송에서 저희가 이제 최고령 선배다. 김종민이 나이가 제일 많다"며 "다행히 이번 음악방송 활동에서는 팝핀현준 씨랑 양동근 씨가 활동하셔서 최고령 선배가 아니었다"고 안도했다.
이어 신지는 "팝핀현준, 양동근과 함께 대기실을 쓰라고 하더라. 노인 우대 느낌으로 대기실을 같이 썼다. 40대 위로는 한 대기실에 모아놨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지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신지와 김종민이 2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오는 10월 두 사람이 결혼 예정'이라고 전한 가짜뉴스에 대해 황당해 했다.
신지는 "유튜브 내용대로라면 제가 임신을 해서 김종민 씨와 10월에 성당에서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 가짜 뉴스를 정말 믿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해당 유튜브 댓글을 보니 누리꾼 분들이 진짜로 축하를 해주시더라"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이어 "저희를 예쁘게 봐주셔서 잘 어울린다는 말씀은 좋은데, 저에 대한 임신설 같은 이야기는 예민하니까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이런 가짜 뉴스는 조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런가하면 한 청취자가 "빽가님 재벌이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라고 물었고 빽가는 손사래를 치며 "절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재벌 맞지 않냐. 기준이 높아서 그런거다. 빽가씨 제주도에 카페를 가지고 있지 않냐? 유동 자산이 얼마냐"라고 계속 추궁했다.
빽가는 지난 5월 제주도에 약 5,000평 규모의 외부 공원이 있는 카페를 오픈했다.
그러나 빽가는 "전 재벌이 아니다. 아예 아니다. 재벌이 되겠다"라며 "언젠가 재벌이 되고 싶다"라고 연이어 해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빽가가 하는 일마다 잘돼서 그렇다. 빽가가 차린 제주도 갤러리 카페도 잘되고 있고, 사진 작가로 작업 하는 것
한편, 코요태는 지난 8일 신곡 '고(GO)'를 발표하며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신곡 '고'는 완전체로 돌아온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앞으로도 계속 활발하게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나는 서머송이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