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남당’ 비하인드 사진=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메이킹 캡처 |
지난 15일,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극본 박혜진·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 몬스터유니온) 15, 16회에서는 추적 끝에 ‘고풀이’ 차도원(권수현 분)의 정체가 밝혀졌고, 남한준(서인국 분)을 처단하기 위한 그의 섬뜩한 행보가 이어졌다.
이번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저마다의 시너지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쏟아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대강당에서 굿판을 펼치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서인국(남한준 분)과 곽시양(공수철 분), 정다은(임고모 역)은 꼼꼼한 동선 파악과 리허설로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서인국이 정다은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에서 곽시양은 야무지게 추임새를 넣어 카메라 감독까지 당황하게 만들어 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서인국과 곽시양이 미남당 뮤지션 듀엣을 결성(?)하며 폭발하는 흥에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서인국은 미니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흥얼거려 찐 가수의 면모를 드러냈고, 곽시양도 연주에 도전했지만 실패하며 웃픈 상황이 그려졌다.
다음으로 펼쳐진 액션 씬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러던 중 곽시양이 상대방과 엉키면서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도 곽시양은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아 상황이 마무리됐다.
강력 7팀 배우들은 촬영 쉬는 시간을 이용해 다리 찢기 게임을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연서(한재희 역)는 다리 찢기의 진수를 보여줬고, 정하준(나광태 역)과 허재호(김상협 역)는 힘겨워하며 끙끙대 주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옥으로 이동한 서인국과 오연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본과 동선을 맞췄다. 두 사람은 서로 역할을 바꿔서 해보자는 말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깨발랄 케미를 보여줬고, 보다 못한 감독은 “정신 차려! 아직이야”라며 두 사람을 말렸다. 하지만 본격 촬영에 들어가자 장난기 넘쳤던 모습은 사라지고 진지하게 임하며 프로다운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곽시양과 강미나(남혜준 역)의 유쾌한 만남이 이어졌다. 곽시양은 촬영을 앞
마지막으로 피범벅이 된 어두컴컴한 촬영 현장에서는 분위기와 달리 밝은 표정을 한 배우들의 모습이 비춰지며 화기애애한 평소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여기에 고급진 180도 카메라 워킹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