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나단이 여동생 파트리샤와의 서울 살이 소감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스튜디오 혼쭐 파이터' 코너에는 댄서 가비와 방송인 조나단이 고정 출연했다.
조나단은 근황으로 "여성분과 동거 중이다. 제 여동생 파트리샤가 방송 활동을 하면서 서울로 올라왔다. 내가 사는 집에 동생 방을 마련해줬다"며 "(동생이) 처음에는 안방을 내놓으라고 하길래 티격태격했다. 결국 제가 이겨서 안방은 내 차지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나단은 "동생과 함께 사니 확실히 불편하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체념했다.
DJ 박명수는 "그래도 동생과 같이 사는 게 효도하는 길이다. 저도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살았는데 돌아보면 그게 제일 잘한 일 같다"고 말했다.
가비도 "조나단이 정말 효자다. 오늘도 부모님 제주도
콩고 출신 조나단은 현재 MBN '아바타싱어',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동생 파트리샤와 MBC 예능 '전지척 참견시점'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71만명에 이른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