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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최근 신곡으로 컴백한 그룹 S.E.S. 출신 바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바다는 데뷔 초 시절을 떠올리며 SM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제가 고등학교 때 노래를 조금 부르는 학생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SM에서 캐스팅이 와 오디션을 보러 갔다"며 "당시 장혜진 선배님의 '내게로'를 불렀다. 보통 발라드는 리듬을 안 타는데 당시 제가 발로 박차를 셌던 게 인상 깊으셨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유영진 표 SM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 성장했다"며 "'뉴진스'의 신곡도 약간 (SM 분위기) 그런 색깔이다. 물론 저희보다 훨씬 예쁘고 상큼하지만 음악적인 느낌이 S.E.S.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뉴진스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다 하이브로 이적한 민희진 대표가 제작한 걸그룹이다. 지난 1일 '어텐션'(Attention)으로 데뷔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DJ 뮤지가 "SM 특유의 창법이 궁금하다. 보통 JYP는 '공기 반 소리 반'을 유명하다"고 궁금해하자 바다는 "SM도 '공기 반 소리 반'에 알맹이 있는 소리가 들어가 있다. 목소리에 핵이
바다는 지난 11일 여섯 번째 싱글 '국지성 호우'를 발표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내는 발라드곡으로, 여러 히트곡을 낸 작곡가 K.imazine과 작사가 못말(김요비 시인)이 참여해 쓸쓸함과 공허함을 담아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