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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탐탐' 티파니. 사진| JTBC |
16일 JTBC 예능 '소시탐탐'은 유튜브에 "'나'를 위해 보냈던 5년의 공백기, 그리고 더 선명해진 지금의 소녀시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소녀시대 티파니, 써니가 한 카페에 방문해 오랜만에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소녀시대는 10주년 팬미팅을 기점으로 각자 개인 활동에 나섰다. 써니는 "지난 5년 동안 나는 한국에서 예능에 출연하면서 지냈다. 너는 한국 팬들이 보기 어려웠을 텐데 뭐 하고 지냈냐"고 안부를 물었다.
티파니는 "우리가 소녀시대로 365일 중 300일은 일했다. 10년을 꽉 채워서 앨범도 내고 투어도 했다"며 "그래서 10주년을 맞이했을 때는 그동안 못했던 것을 하고 싶었던 걸 하고 싶다. '나'와 '소녀시대'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던 시간이다"고 돌아봤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위해서 꾸준히 도전하고 싶었다. 우리가 다시 모였을 때 '내가 좀 더 사람으로서 성장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제일 컸다. 사실 지금이 더 정신적으로 건강해진 느낌이다"고 개인 활동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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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시탐탐' 티파니,써니. 사진| JTBC |
이어 멤버들을 향해 "그동안 각자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게 너무 고맙다.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티파니의 솔직한 인터뷰를 스튜디오에서 본 소녀시대 멤버들도 눈물을 보였다. 티파니가 "10주년 팬미팅을 보니 만감이 교차했다"고 하자 수영도 "맞다. 우리는 그때 헤어질 것임을 알고 있었다"며 완전체로 모인 것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티파니는 지난 2018년 미국 에이전시와 계약
'소시탐탐'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탐'나는 매력을 지닌 그룹 소녀시대(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1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