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광복절 하루 앞두고 일본 여행 방송 논란

↑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일본 여행을 떠난 '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일본 여행 편을 방영해 논란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일본으로 화보 촬영을 떠난 김희철을 만나기 위해 일본에 간 탁재훈과 이상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일본 도쿄 내 현지 음식점을 방문했다. 최저가 10엔부터 시작하는 이 고깃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방송 후 해당 방송을 지적하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일본 여행 편이 방송된 날이 광복절을 하루 앞둔 날이었기 때문이다.
SBS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날 일본 여행 편을 방송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광복절을 앞두고 이런 방송을 꼭 전달했어야 했냐”, “이런 시국에 일본 가는 방송에 말이 되느냐” 등의 비판 이 이어졌다.
반면 "광복절 당일도 아닌데 무슨 문제인가", "예능은 예능일 뿐" 등의 반응도 소수 있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