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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이 시상식을 빛낼 스페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멤버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2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VMAs)'는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걸그룹 전체로는 TLC,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은 네 번째. 1987년부터 시작된 MTV VMAs의 역사를 고려하면 블랭핑크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위상을 엿보게 한다.
블랙핑크의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년 전 MTV VMAs에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올 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 상을 받았던 블랙핑크는 이번에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에, 멤버 리사는 솔로 타이틀곡 '라리사(LALISA)'로 '베스트 K팝'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2022 MTV VMAs' 출격에 앞선 8월 19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글로벌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은 약 1년 10개월 만인데다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두 편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예고돼 있는 만큼 '유튜브 퀸' 명성에 걸맞은 각종 신기록 행진이 기대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