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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차차차 첫방 사진=tvN |
tvN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홍서범-조갑경, 안현모-라이머, 배윤정-서경환, 이대은-트루디, 네 쌍의 연예인 부부가 댄스스포츠에 도전하고, 뛰어난 입담과 넘치는 재치의 신동엽이 MC를, MZ세대를 대표하는 대세 예능인 이은지가 보조 MC를 맡았다.
스킨십이 줄어든 부부, 소통이 어려운 부부 등 멀어진 사이에 서로의 살이 맞닿는 댄스스포츠를 특효처방해 부부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실제로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으로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한 네 쌍의 부부는 모두가 입을 모아 “재미있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댄스스포츠가 불러올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첫 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1화 예고 영상에서는 연예인 부부의 리얼한 실상 공개가 암시돼 이목을 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진 홍서범과 조갑경은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 토크중에도 진짜로 텐션을 폭발시키는 등 반전 현실을 보여준다. 게다가 조갑경이 “가끔 그런다. 편하다”며 공중화장실에서 쉬는 장면이 담겨있어,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유발하는 한편, 그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안현모와 트루디는 각각 일로 바쁜 라이머와 게임에 푹 빠진 이대은 대신 모든 집안일을 도맡은 점에 불만을 토로, 부부들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문제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남편 회사일까지 보조하면서 “남편의 비서가 됐다”는 안현모와 종일 독박 집안일을 하며 힘들었던 트루디는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댄스스포츠에 도전했다. 과연 공통의 취미를 통해, 이들 부부에게 연애하던 시절처럼 다시 한번 두근거리는 로맨스가 피어오를 지 눈 여겨 봐야 할 포인트다.
출산 후 육아를 전담하며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남편 서경환과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했던 배윤정은 댄스스포츠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