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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
1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피날레 공연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공연이 열렸다.
'보금자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역'으로 오프닝 레퍼토리를 연 임영웅은 1만 관객을 향해 뜨거운 인사를 건넸다. 그는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 날 여러분을 마주하게 됐다. 진심으로 반갑다"며 "유난히 뜨겁게 맞이해주셔서 벌써 땀이 뻘뻘 난다. 여러분의 환호에 이행시로 보답하겠다. '서'울 공연, 오늘 끝으로 아임 히어로가 마지막이라고요? '울'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큰 목소리로 소리 질러~"라고 재치있게 호응을 유도했다.
임영웅은 "오늘 정말 대박이다. 가까이서 인사 드리겠다. 반갑다"며 관객석 가까이로 나가가 사방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임영웅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응원봉이 파도타기 하듯 물결을 이뤘다.
임영웅은 "최근 엄청난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계실텐데, 어려움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과 영웅시대의 따뜻한 박수로 시작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우리 사회의 많은 히어로들이 계시다. 그분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 박수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로 고양,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를 거쳐 서울까지 이어졌다. 임영웅
임영웅은 '아임 히어로' 콘서트에서 발라드, 트로트, 팝, 힙합, 댄스, 포크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과 진솔한 토크로 팬들과 소통해 호평 받았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