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7년 연속 채널 청취율 1위…'철파엠', 역대 최고

SBS 파워FM이 2022년 3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7년 연속 1위다.
한국 리서치가 진행한 2022년 3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FM의 청취율은 22.9%로, 2위인 tbs 교통방송(15.0%)과 3위 KBS 2FM(13.8%)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청취 파급 효과가 크고 시장 구매력이 가장 큰 20-49세 청취층을 기준으로 하면 2위인 KBS 2FM(16.7%)과 차이는 2배 이상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김영철의 파워FM'. 2016년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작년부터는 SBS 최고의 청취율 프로그램으로 등극했고, 이번 조사에서는 역대 최고 청취율인 9.8%를 기록했다.
한편 SBS는 '김영철의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을 전체 청취율 TOP 10 프로그램 안에 포함시키며 프로그램 경쟁력 역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라디오 청취율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진행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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