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진구가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사진| 여진구 SNS |
↑ 여진구. 사진| 여진구 SNS |
여진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잔치다 잔치.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오는 13일 여진구의 생일을 앞두고 팬들이 만든 선물 모음이 담겼다.
팬클럽은 '고소장'이라고 적힌 배너에 "우리 마음속에 불법 침입 중인 피고소인 여진구는 김용이 된 후 셀카 보기가 몹시 힘들어졌다"며 "날밤을 지새우는 피해자가 속출하는 바 형법 제320조 특수주거침입죄 및 제257조 상해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돼 고소한다"는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합의를 원할 시 옆 현수막에서 건치 미소 사진을 촬영하여 업로드하시오"라고도 덧붙였다.
여진구는 팬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구멍이 뚫린 현수막에 얼굴을 내밀러 건치 미소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기분 좋은 고소라 합의하고 싶지 않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여진구는 팬들이 보낸 밥차와 케이크, 주류 등 많은 선물 사진을 인증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동감'을 응원하고 다가오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특급 이벤트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여진구 생일 미리 축하해", "팬들 사랑 어마어마", "드디어 사진이다 건치 미소 너무 예쁘네", "영화 기대할게요
여진구는 22년 만에 리메이크 되는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에서 김용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동감'은 우연한 계기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게 된 두 남녀가 각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