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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김혜수는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지난 9일 입금했다.
이날 김혜수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400mm 폭우에 반지하 3가족 등 8명 숨지고 6명 실종...이재민 391명.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나네요”라고 안타까운 반지하 비극을 전하며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폭우 피해가 더 이상 없기를 기원했다.
김혜수는 굵직한 국가 재난 사태 때마다 깊은 관심을 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올 3월에는 경북 울진 강원 산불 피해에 1억원을 내놓았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 행보를 보여왔다.
재난 사태가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손을 내미는 건 스타들이다.
김혜수 외에도 이날 배우 임시완이 희망브리지를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그룹 위너 김진우, 배우 홍수현, 방송인 유병재도 각각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
10일 오전 6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3명), 부상 17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