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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의 배우 김동완, 송원근이 출연했다.
김동완은 이청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소리꾼 가족의 삶을 다룬 '서편제'에서 동호를 연기한다. 집착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나서는 역할에 대해 그는 "너무 어려운 연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정중히 거절했다"고 운을 뗐다.
김동완은 "한이 맺힌 마음을 전달하면서 분노하는 연기를 하면서 노래까지 해야하니 너무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공연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꼭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 주 금요일이 첫 공연이다. '위플래시' 연상할 정도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첫 공연이 너무 긴장되지만 얼른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위플래시'(2015)는 드럼 연주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주인공이 출연하는 음악 영화다.
김동완, 송원근은 '서편제'에서 아버지 유봉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