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정우 "평범한 캐릭터 위해 4kg 정도 감량"

↑ 정우. 사진ㅣ유용석 기자

배우 정우가 '모범가족'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 김진우 감독이 참석했다.
정우는 피 묻은 돈에 손을 대며 불행의 서막을 여는 동하 역을 맡았다. 정우는 유약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그는 "살집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배우들은 자기 관리를 위해 평상시에 운동을 즐겨하는 편인데, 감독님께서 평범한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면서 "70kg 초반대 몸무게에서 60kg 후반대까지 4kg 정도 감량을 했다. 그렇게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라고 설명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와 '굿 닥터', '힐러', '슈츠'의 김진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2일 공개.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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