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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사 사진=KBS WORLD "웰컴 투 원더랜드" |
지난 5일 공개된 KBS WORLD 'Welcome to Wonderland(웰컴 투 원더랜드)' 4회에서는 사찰 체험에 나선 알렉사(AleXa, 김세리)와 소속사 지비레이블 김준홍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스님과 함께 사찰에서 다양한 체험은 물론, 김 대표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든 몰래카메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스님은 "알렉사가 지금까지 참고 인내해온 그 과정 자체가 사랑 받을 자격이 있다는 증거"라며 "한국에 있으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을 거다. 때문에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알렉사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심상치 않은 그의 표정에 김준홍 대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구나"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알렉사는 "작곡가 팀에 있는 한 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받았다. 몇 달 전에 사귀게 됐다"고 폭탄선언을 했다. 그러면서 "예민한 이야기지만 남자친구도 교포다. 지금 다시 미국으로 가야하는 상황인데 저에게 너무 사랑한다며 청혼을 했다. 그런데 아직 아티스트로서 욕심도 크기 때문에 마음이 너무 헷갈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후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초대한 알렉사. 마침내 한 남성이 남자친구라는 글이 쓰인 종이를 붙이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
알렉사의 눈물 연기와 스님까지 가세한 깜짝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아넘어간 김준홍 대표. 보는 이마저 놀라게 만든 몰래카메라 대성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알렉사의 매소드 연기는 틱톡 등 SNS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