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현 "최초 유부녀 레이싱모델...한 달 수입 4천만원"('금쪽상담소')

↑ '금쪽상담소' 장가현. 사진| 채널A

배우 장가현이 레이싱모델 활동 당시 최고 수입을 공개했다.
4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는 네이버TV에 "사랑과 전쟁 간판 배우인 장가현이 보여주는 불륜녀와 조강지처의 극과 극 차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전 남편인 가수 조성민과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장가현과 딸 조예은이 출연했다.
장가현은 지난 2000년 그룹 015B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이혼한 후 최근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재결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최초의 유부녀 레이싱모델로 활동한 장가현은 당대 최고 인기를 끌었다. 최고 수입으로 집 한 채 가격을 벌었다고 알려졌지만, 이에 장가현은 "그 정도는 아니다. 일반 직장인보다는 수입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 화보 촬영이나 쇼를 많이 할 경우에는 한 달 4천만 원 정도 벌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인기에 대해서 그는 "많은 사랑을 받은 것도 있지만 저를 신기해 하셨다. 당시에 결혼하고 아기도 있는 레이싱모델이 거의 없었다. 딸 예은이를 데리고 (전시) 턴테이블 위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장가현은 지난 2011년부터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 간판 배우로 활약했다. '사랑과 전쟁'은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가현은 당시 불륜녀부터 조강지처까지 다양한 배역을 찰떡 소화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스튜디오에서 그는 불륜녀와 조강지처, 두 역할은 눈빛부터 차이가 있다면서 시범 연기를 선보여 MC들의 환호를 받았다.
'금쪽상담소'는 국민 멘토 오은영이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장가현이 출연하는 '금쪽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