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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이더. 사진 ㅣJTBC |
지난 28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연출 민연홍, 극본 문만세, 제작 에이스팩토리?SLL, 총 16회 방송)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 분)이 빼앗긴 운명을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민연홍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강하늘·이유영·허성태·김상호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TV 시청률에선 아쉬움을 남겼지만, 명품 장르물’로 호평을 얻었다. ‘인사이더’는 지난 달 28일 최종회에서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시청률 3.23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극 초반부에는 ‘하우스로 변질된 교도소에서 벌어지는 욕망의 게임’이라는 신선한 설정이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에는 할머니를 죽인 원수를 넘어 사회 뒤편에 숨은 거대 악으로 복수 대상을 넓힌 김요한의 변화가 긴장감을 더했다.
종영 후 OTT에서 공개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온라인에서도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
영화와도 같은 쾌감으로 복합 장르극의 진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이 드라마는 서로를 끌어당기고, 또 밀어내는 치밀한 수싸움으로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