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녀사냥 2022' 김이나. 사진| 티빙 |
4일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홍인기 PD을 비롯해 MC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 비비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이나는 19금 토크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주변에서 제가 '마녀사냥'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면 잘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라디오나 다른 곳에서 저의 많은 비밀 성향이나 비뚤어진 부분을 내비친 적은 있다. 저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많이 밝히면서 저와 같은 사람이 많다는 걸 확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마녀사냥' 출연 확정 전 여성 기혼자로서 고민도 이야기했다. 그는 "여자가 이런 19금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이야기하는 게 흔치 않은 사회적 분위기도 있지 않나. 그런데 확실히 10년 전에 비해 많이 달라진 건 사실"이라며 "신동엽 씨도 저와 같은 기혼자이고, '음란 마왕'의 이미지를 굳게 잡고 있으셔서 제가 마음 편히 임할 수 있었다"고 출연 배경을 알렸다.
이어 "가끔 성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 중 귀가 습한 분들이 있다. 우리는 연애에 포함되는 디테일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뿐인데, 이를 부정적으로 보신다. 개인적인 기준에서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 2022’는 매회 게스트들과 함께 새로운 주제로 현실 연애담을
오는 5일 티빙서 첫 공개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