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라디오스타’ 이주승 사진=MBC ‘라디오스타’ 선공개 캡처 |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리틀 성룡 이주승의 무술 필살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주승은 직접 연마한 비장의 무술 축지법을 ‘라스’ MC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어릴 때 투 스텝으로 뛰면서 많이 놀지 않았냐. 뛰는 게 좋아서 20대가 되어서도 계속했다. 하다 보니 빨라졌다. 힘도 안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MC들의 시범 요청에 이주승은 “너무 빨라서 카메라에 안 담길 텐데”라고 허세를 부려 폭소케 했다. 이어 이주승이 엄청난 속도의 축지법을 시연하며 3초 만에 스튜디오 한 바퀴를 돌자, ‘라스’ MC들은 감탄했다.
MC 김구라가 “차라리 뛰는 게 낫지 않냐”라고 묻자, 이주승은 “이렇게 뛰면 심장이 쿵쾅거리지 않는다. 엔도르핀이 샘솟는다”라고 설명하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 이주승은 과거 영화 촬영 때문에 취권을 배우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소림사에서 무술 배우신 액션 감독님께 배웠다”라며 제자리에서 비틀비틀 움직이는 준비동작만 한 달 배웠다고 밝혔다. 이주승은 “옆에서 장근석이 무술팀과 멋진 칼 액션 신을 연습하고 있었다. 내가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이주승은 ‘라스’ MC들과 게스트들 앞에서 취권 준비동작을 직접 선보였다. 그는 “취하게끔 보이게 방심하게 만들고 허를 찌른다”라고 전했으나, 같은 자리에서 비틀비틀 거리는 이주승을 본 MC들은 “취객이 난동 부리는 것 같다”라고
MC 안영미는 이원종에게 같이 해보라며 대결을 제안했고, 이원종은 “나를 취권으로 쓰러트려봐”라고 말했다. 급 성사된 1대 1 대결에 이주승은 잠시 당황하는듯 했으나, 날렵한 취권 공격과 회피 동작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후 이주승과 이원종의 본격 대결이 펼쳐졌다고 해, 과연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