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복귀작 ‘한국이 싫어서’ 7월말 크랭크인[공식]

‘한여름의 판타지아’ ‘괴이’ 등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고아성이 만났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통해서다.
주연 캐스팅을 마친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지난 7월 29일 크랭크인 했다. 작품은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년)를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고아성은 극 중 주인공 ‘계나’역을 맡았다. 봉준호 감독의 첫 천만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의 딸 ‘현서’ 역으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이래 '괴물' '여행자' '오피스'까지 총 3차례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독보적인 커리어의 배우다.
이번 작품은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고아성은 이 작품을 통해 영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으로 언론과 평단, 시네필을 모두 사로잡은 장건재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7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배우 고아성 사진｜키이스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