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펜트하우스' 조선기. 사진|채널A |
3일 채널A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이하 '펜트하우스')는 네이버tv에 "펜트하우스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가오' 있는 배우, 조선기"라는 제목의 에필로그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펜트하우스'의 첫 탈락자 조선기가 프로그램 참여 계기와 탈락 소감을 밝혔다.
조선기는 "배우 10년차인데, 배우로서 올해 번 수입은 0원이다. 결국 생계가 힘들어서 꿈에 투자할 상금이 필요해 입주했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바이벌을 하더라도 멋있게 하고 싶었다. 나 살자고 남을 밀어내는 게 싫다. 또 나를 믿어준 사람을 절대 배신하고 싶지 않았다. 돈이 없지 가오가 없는 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하지만 조선기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이중 스파이'가 되려다 탈락했다. 그는 "이 사람(이루안)을 떨어뜨린다는 걸 말 안하고 있었으면 답답했을 수도 있을 거다. 어차피 내가 한 행동이니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한다"며 "차라리 이렇게 떨어지니 마음은 편하다. 멋 없게 떨어진 건 아니니까 괜찮다. 아쉽지 않고, 재밌었다. 최선을 다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4회에는 첫 번째 탈락자가 나왔다. 서출구는 이루안을 탈락 후보로 정한 뒤 연합(조선기 김보성 낸시랭 지반)과 동의를 한 상태였다. 그러나 조선기가 연합 계획을 모두 이루안에게 털어놓으며 이중 스파이가 됐다. 이 상황을 알게된 서출구와 연합은 배신감을 느껴 계획을 변경했고, 결국 조선기가 탈락했다.
한편 이루안(이미소)은 배우 김부선의 딸이다. 엄마 김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과의 스캔들을 폭로하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이
조선기는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범죄해결 특수반', '검은 여름' '갱' 등 다양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는 총 상금 최대 4억원을 놓고 입주자 8인의 경쟁이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