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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는 위너 김진우와 8살 어린 여동생 김진희가 출연했다.
두 남매는 '호적메이트'를 통해 어색한 남매 사이를 공개해 '어색 남매'라는 수식어가 붙은 바 있다. 김진우는 "방송을 통해 조금 나아졌다"면서 "가끔 연락한다"고 설명했다.
김진희는 오빠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찾아갔다. 김진희는 위너 멤버들을 위해 목에 좋은 배도라지청 등을 챙겨갔다. 다른 멤버들은 "오빠들 생각해서 이걸 가져온거냐"라며 감격하며 음료까지 챙겨주는 등 살뜰하게 말을 건넸다. 그러나 막상 친오빠인 김진우는 오빠처럼 챙겨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모습이 익숙한 듯 김진희는 "오빠가 군대 갔을 때 (위너 멤버들에) 연락했더라. 가족에게는 안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미쳤냐", "가면 가족이 생각나는 게 아니냐"고 물었으나 김진우는 "전화할 생각 못했다
김진희는 다른 멤버 중 친오빠였으면 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외동인 강승윤"이라며 "의외로 잘 챙겨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승윤은 "동생을 가지고 싶었다"고 말했고 김진우는 "조금 서운하다"고 답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