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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코순이’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코코순이’는 강제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미얀마에서 발견된 조선인 포로 20명을 심문한 보고서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왜곡된 기록과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추적 르포 영화다
세계일본군 위안부기림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와 수많은 피해자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이루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지난 2012년 대만에서 진행된 ‘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처음 지정됐다.
오는 10일 낮 12시에 열리는 세계연대집회는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라!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억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가 주최하고 세계공동행동 참여 단체가 주관한다.
연대 단체 참석자들은 집회 후 같은 날 오후 5시에 열리는
기림일 당일인 오는 14일 오후 5시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나비문화제가 열린다. 다채로운 공연과 여러 부스가 마련되며, ‘코코순이’의 홍보도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정의기억연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