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대전의 시작이다. 신흥 강자 항공재난물 ‘비상선언’이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치열한 선두 싸움이 예상된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개봉 전날인 이날 오후 4분, 예매율 36.4%, 사전 예매량 17만 3381장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CGV,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에서 모두 정상에 등극하며 본격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것.
'한산'은 예매율 32.3%, 사전 예매량 15만 4095장으로 2위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비상선언’은 사
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재난 상황 속 극도의 긴장감, 실제 상공에서 비행을 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 팬데믹 이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그려내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8월 3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