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소속사는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스트레이키즈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열린 MBC '2022 추석 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현장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던 데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우선 현수막 제작 비용 이슈 관련해 잘못된 진행 방향으로 감사히 여겨야 할 팬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타 기획사와 달리 현수막 제작비까지 팬이 부담한 채 녹화가 진행된 데 대해서다.
소속사는 "최종 선정돼 현수막 제작을 진행해주신 팬분께는 별도의 메일을 통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자 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녹화 현장에서 벌어진 스태프의 무례한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소속사는 "녹화 당일 SNS에서 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하지 않으면 팬 레터를 읽겠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게시글을 발견, 내부 팬마케팅 담당자와 함께 사실 관계를 파악했다. 파악 결과 본사에서 고용한 경호 업체 직원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실수였음을 확인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외부 업체의 이슈이나, 해당 업체를 고용하고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 본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단하며 현장에서 불쾌감을 느끼셨을 팬분들, 이를 전해 듣고 행복해야 마땅한 기념일을 오롯이 즐기지 못하셨을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앞서 자신이 스트레이키즈의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아육대' 현수막을 자비로 만들어 보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장 스태프의 무례한 팬 응대를 폭로하는 글이 나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