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유민상과 한해, 게스트로는 션과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션은 매년 광복절에 진행하는 기부마라톤 '815 런' 기획 의도에 대해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의 삶이 생각보다 넉넉지 않다"라며 "마라톤 참가자들의 기부금을 모아서 독립 유공자 후손 분들의 집을 지어드리고 있다"라고 목적을 알렸다.
그러면서 마라톤 진행 방식에 대해 "함께 81.5km를 뛰실 분들을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5만원을 내고 기념품을 받게 된다. 그 참가비와 기업들의 기부금을 모아서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션은 "2020년에는 3억 3000만원, 작년에는 8억이 모였다. 총 11억으로 6호 집을 완공했다. 오는 9월에 7, 8호가 완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희는 "션은 815만원을 내고 뛴다. 저도 1회부터 참여했다. 저는 처음과 마지막 페이스 메이커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