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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전민혁을 만나다] "음원 정산 0원" 엠씨더맥스 멤버 근황... 음원 계약 없던 2000년대 최대 피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엠씨더맥스 원년 멤버로 23년간 활동했던 전민혁은 "과거 엠씨더맥스 4집까지 수익이 42억원 정도였다"면서 "가져간 건 없다"고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2014년, 7년만에 발매한 '그대가 분다'가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컴백했다. 전민혁은 "지금도 그때 전율이 느껴진다"며 쌓여있던 응어리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또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다. 2019년 코로나19에 이어 2021년 멤버 제이윤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 전민혁은 "마음이 아팠다"면서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했던 친구다. 그 친구와 나눈 메신저, 사진 다 저장해두고 전화기도 안바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거다"라며 제이윤을 추억하기도 했다.
또 "더 이상 생길 수 없는 한 명의 공백 때문"이라면서 "제이윤이 '형도 미래를 위해 곡을 써야한다'고 했었다. 이번 작업한 곡도 제이윤에게 선물 받은
한편, 제이윤은 지난 2021년 5월 1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상태인 윤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