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부산 토박이 ‘마초’ 남편, 팔짱 끼면 진저리”(‘동상이몽’)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베이비샤워 대신 일일 나눔 카페를 연다.
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둘째 출산을 앞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베이비샤워 대신 장애 아동 후원금 모금을 위한 일일 기부 카페를 기획한다.
두 사람은 배우 지창욱부터 김성령, 박기웅, 슈퍼주니어 동해까지 행사에 도움을 줄 초특급 인맥에게 SOS를 요청했다. 특히, 진태현은 지창욱과의 특별한 친분을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일일 기부 카페의 첫 번째 손님으로 배우 김성령이 등장한다. 부부의 뜻에 동참하고자 먼 길을 달려온 김성령은 아르바이트까지 자처, 만삭 박시은을 대신해 일일 알바생으로 변신했다. 김성령은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없어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었다. 자신 있다”며 열정과 의욕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호기로움도 잠시, 김성령은 밀려드는 주문에 “나 말귀 잘 못 알아듣는데”라며 ‘멘붕’에 빠지는 가하면, 손님들에게 “얘들아!”라며 반말 실수까지 하는 등 혹독한 첫 알바 신고식을 치렀다는 후문이다.
또한, 결혼 27년 차 김성령이 ‘부산 토박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 부산에서 장거리 부부 생활 중이라는 김성령은 “남편은 마초 스타일, 성격이 극과 극”이라며 “남편에게 팔짱을 끼면 진저리(?)를 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 탄생을 준비하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이야기는 1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