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돼지사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호산, 김수진, 송연화 감독, 예수정(왼쪽부터). 제공ㅣ MBC |
1일 MBC 4부작 시골 스릴러 '멧돼지사냥'(극본 조범기, 연출 송연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연화 감독,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참석했다.
이날 송연화 감독은 큰 사랑을 받은 전작인 '옷소매 붉은 끝동’과 전혀 다른 장르인 스릴러물 '멧돼지사냥'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송 감독은 "개인적으로 심리 위주의 스릴러를 좋아했다. 그러던 중 작가 분의 대본을 보고 누구나 겪었을 불안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인물을 통해 표현한 게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보고 내가 감각적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예상될 법하면서도 갑작스러운 장면들이 나오는 게 이 작품의 매력포인트"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송 감독은 또 "등장인물마다 색깔이 선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점들을 잘 보여줄 분들을 찾다 보니, 정말
'멧돼지사냥'은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다.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방송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