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6기 영철과 영숙이 부부가 됐다. 사진l영숙 SNS 캡처 |
SBS플러스, ENA PLAY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첫 방송 후 현재 9기 출연자들의 녹화분이 전파를 타고 있다. 9기에서도 '옥순'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인기남 '광수'와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가운데 지난 달 30일 6기 영철(가명)과 영숙(가명)이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나는 솔로’에서 최종 커플이 된 후 지난해 1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영철은 결혼식 후 "가장 추운 날 만나 정말 뜨겁도록 더웠던 오늘 저희 결혼했습니다. 그만큼 뜨겁게 사랑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오늘 자리 빛내주신 분들, 멀리서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숙 역시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친구들, 지인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며 “덕분에 저에게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 영철, 영숙과 함께 ‘나는 솔로’에 출연한 6기 출연진들 역시 두 사람의 결혼식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로써 ‘나는 솔로’는 첫 방송 후 세 커플이 결혼에 골인하고 두 커플이 결혼을 앞두는 성과를 냈다.
1기에서는 영철(가명)과 영숙(가명)이 결혼했고, 2기에서는 영수(가명)와 영숙(가명)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세 번째 결혼 커플인 6기 영철(가명), 영숙(가명)에 이어 8월 27일에는 6기 영식(가명)과 정숙(가명)이, 10월에는 4기 정식(가명)과 영숙(가명)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나는 솔로' 1기 영철, 영숙이 이혼설에 휩싸였다. 사진lSBS PLUS, ENA PLAY |
‘나는 솔로’ 첫 결혼 커플인 영철(가명)과 영숙(가명)은 결혼 후 ‘시고르써린’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부 생활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최근 채널에서 두 사람이 함께한 영상이 모두 사라져 이혼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일반인 출연자들의 사생활이기에 제작진 역시 이들의 결별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기는 어려울 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누리꾼들의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방송을 통해 탄생한 커플이기에 이후 연애사도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이 숙명이 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